전체 서비스
-
임신
-
출산
-
육아
-
어린이집
-
소통·참여
-
상담실
-
홍보·알림
가임기 여성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약물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약물은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 가능성이 있는 가임기 여성과 임신부는 특별히 약물복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임신준비 시 반드시 피해야 할 약물에는 아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이 있습니다. 이는 중증 여드름 치료에만 사용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허가하고 있는 약으로 국내에서 처방되는 약물 중 태아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로 뇌, 안면, 심장, 흉선에 기형을 유발하며(30%), 또한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기능 저하를 유발합니다. 복용 후 약물의 반감기가 길어 만일 아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했다면, 이 약물을 중단하고 최소 1개월 후 임신을 시도하고, 약물 복용 기간에는 철저히 피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뇌전증이나 편두통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인 발프로산(valproate)도 태아에게 척추이분증, 태아발프로산증후군(안면 이상, 요도하열증) 등의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임신 전 주치의와 상의하여 다른 약물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경우 태아기형을 예방하기 위하여 임신이 확인되면 복용하는 엽산제를 4mg으로 증량하여 복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갑상샘기능항진증 등이 있는 여성도 전문의와 상담하여 임신 중 약물 복용과 복용 중인 약물을 안전한 약물로 변경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세부 내용은 아래의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출처: 마더세이프)
가임기 남성에서의 isotretinoin 복용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근거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임신 계획이 있다면 여드름약을 중단하고 다른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