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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임신이란

고위험 임신이란 임신 또는 기존의 질병으로 인하여 모체나 태아가 심각한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요인을 가지고 있는 임신을 고위험 임신이라 합니다. 임산부의 고위험 문제는 산욕기간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 위험요인들을 조기에 발견해야 하며 임신 중 규칙적인 산전관리를 통해 고위험 임신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19종 고위험 임신질환 진단산모 기준 - 2022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中)

다태임신(multiple pregnancy)

다태임신은 한 번에 둘 이상의 태아를 임신하는 것으로 쌍둥이 임신이 가장 많습니다. 임신부 가족 중에 쌍둥이가 있을 때 쌍둥이를 임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최근에는 난임치료로 다태임신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쌍둥이에는 일란성과 이란성 두 종류가 있으며 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수정란이 발달 초기에 두 개의 배아형태로 분할되어 성숙되는 것으로 유전적 형질이 같고, 같은 성별이며, 혈액형과 외모가 거의 비슷합니다. 이란성 쌍둥이는 2개의 난자에 각각 수정되어 성장발육함으로써 유전형질이 전혀 달라, 외모가 다르며 성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태임신인 경우 산모에게는 혈액량이 증가하여 심혈관계에 큰 부담을 주게 되고 철분 요구량이 증가되어 빈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자궁이 많이 커지고 인접 장기 및 골반혈관계에 상당한 압박이 가해지게 되며, 산후출혈도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문제로는 조산아를 낳는 것과 출산 후 양육 등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등이 있다고 합니다. 태아에게는 정상분만한 단태아에 비해 태아와 태반의 무게가 적게 나가고, 한 아기 혹은 둘 다 잘 성장을 하지 못하거나 미숙아로 태어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또한 태아 위치 이상, 조산 및 이와 관련된 신생아 호흡곤란증이 흔히 일어나게 됩니다.

정기적인 산전 진찰을 받아야 하며, 식이 및 체중조절은 정상임산부보다 더 증가하는 (정상체중인 경우, 총 증가 16.8~24.5kg) 범위 내에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자궁의 과대증대로 오는 요통예방을 위해 몸에 잘 맞는 거들을 착용하거나, 탄력스타킹이나 임부용 타이즈를 착용하여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고령임신

고령 임신이란 산모의 연령이 35세 이상인 경우로 여성의 사회진출, 출산율 저하와 더불어 빈도가 현저히 증가하였습니다. 고령일수록 생식 능력이 감소하고 유산율이 증가하여 임신에 성공하기가 어렵게 되며, 임신이 되어도 태아 염색체 이상(다운증후군 등)의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그 외에도 고령 임산부는 임신성 고혈압, 즉 임신 중독증, 임신성 당뇨, 조산, 사산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당뇨, 고혈압 등의 산모의 기저 질환이 증가하므로 고령에서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특히 만성 내과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이 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질환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를 거친 후 계획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산전 진찰 및 체중 조절을 통해서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체계적인 산전 관리와 건강한 습관으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임신성 고혈압)

임신중독증은 고혈압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고혈압이 악화되며 단백뇨, 간기능 및 신기능 장애, 혈소판 감소 및 혈액응고장애, 폐부종, 뇌증상 등 전신 질환이 동반되고, 심한 경우 경련이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성 질환을 말합니다. 고혈압의 발생시기와 산모의 상태에 따라 의학적으로는 다음의 5가지로 임신 중 고혈압질환을 분류합니다.

  1. ① 만성고혈압 : 임신 전 혹은 임신 20주 이전에 고혈압이 진단된 경우
  2. ② 임신성 고혈압 :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고혈압이 발생하였으나, 고혈압 외에 다른 합병증이 없고 출산 12주 안에 정상이 된 경우
  3. ③ 전자간증(자간전증) :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고혈압과 더불어 단백뇨 혹은 혈소판 감소증이나 신장 기능 이상, 간 기능 이상, 폐부종, 대뇌 관련 증상 중 하나 이상이 발생한 경우
  4. ④ 자간증 : 전자간증에 더해서 경련이 발생한 경우
  5. ⑤ 복합 자간전증 : 만성고혈압을 가진 임신부에서 전자간증이 발생한 경우

임신 중독증의 초기 자각증상은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고 부종이 있는 경우로 정상 임신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질환이 진행하면 두통, 시력장애, 우측 상복부 통증, 소변량 감소 등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할 때마다 항상 혈압을 체크하고, 혈압이 높아지면 단백뇨가 동반되었는지 등을 평가하여 중증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임신중독증을 미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은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궁 내 태아 성장 장애, 양수과소증, 태반조기박리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도 야기합니다.

임신성 고혈압 안내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발생하였거나 임신 중에 처음으로 발견된 당뇨병을 말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거대아로 신생아저혈당, 신생아 황달, 신생아 호흡곤란을 초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수과다증이나 거대아로 인한 난산, 임신중독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신 후기 사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분만 후 산모 본인에게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임신성 당뇨병 산모를 위한 영양관리 안내

조기진통

임신 20주 이상, 임신 37주 이전에 생기는 자궁경부 변화를 동반한 규칙적인 진통을 조기진통이라 합니다. 규칙적인 수축이 있는 경우, 양과 상관없이 양수가 흐르는 느낌이 있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태동이 비정상적이거나 없는 경우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조기진통은 아랫배가 규칙적으로 묵직한 경우 혹은 생리통과 같은 양상으로 아랫배가 사르르한 느낌, 딱딱하게 조이면서 당기는 듯한 느낌이 있는 경우, 배가 풍선처럼 몰리면서 뭉치는 경우, 요통이 있는 경우, 골반이 눌리고 쳐지는 느낌, 대변이 마려운 느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침상 안정은 오히려 혈전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으며, 조기 진통이 확인되면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자궁 수축 억제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출혈

임신 초기의 출혈은 비교적 흔히 올 수 있는 현상으로 출혈이 있다고 모두 유산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출혈의 원인은 임신 초기에는 착상혈, 유산, 자궁 외 임신 등이 주원인일 수 있고, 임신 후기에는 태반조기박리나 전치태반, 조기진통 등이 있습니다.

출혈이 있을 경우 일단 안정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권장합니다. 출혈이 생기면 당황하게 되는데, 병원에 갈 때 의사에게 상태를 전해야 하기 때문에 출혈양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의 통증이 있는지, 배가 당기는 증상이 있는지, 배가 아플 경우 통증은 어느 정도이고 시간은 얼마나 잦은지, 출혈 양은 어느 정도인지, 어떤 색을 띄는지(새빨간 색, 밝은 갈색이나 검붉은 색), 냄새가 고약하거나 분비물에 덩어리가 섞여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메스꺼움과 구토, 어지러움과 빈혈, 쇠약 등의 증상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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