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미래 "아이사랑"이 함께 키워갑니다.
출생 시 평균 남아의 체중은 3.3kg, 여아의 체중은 3.2kg입니다. 남아의 신장은 49.9cm, 여아의 신장은 49.1cm입니다. 신생아의 체중은 출생 직후 5~10% 가량(미숙아의 경우 10~15%) 감소합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약 7~10일 후면 정상으로 되돌아오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남아 | 여아 | |||
---|---|---|---|---|
체중(kg) | 신장(cm) | 체중(kg) | 신장(cm) | |
출생 시 | 3.3 | 49.9 | 3.2 | 49.1 |
(자료원 : 질병관리청, 2017소아청소년성장도표)
신생아의 머리 크기는 전체 몸통의 1/3 이상을 차지합니다. 머리의 크기가 큰 편이나 이러한 신체 비율은 성장함에 따라 변화하게 됩니다. 머리 모양은 길쭉하거나 한쪽이 부풀어 있기도 하지만 점차 둥글게 됩니다.
출생 시 신생아는 고개를 가눌 수 없습니다.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있으며, 다리는 개구리같이 무릎을 가볍게 구부릴 수 있습니다. 배는 볼록하게 약간 부풀어 있고 사지는 굽어 있습니다.
신생아는 뇌의 발달이 미숙한 상태입니다. 신생아는 손에 닿는 것을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서 빨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물건에는 관심을 두지만, 만약 눈에서 사라지게 되면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이는 대상영속성의 개념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대상영속성: 우리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고, 소리가 들리지 않고, 당장 만질 수 없더라도 어떤 사물이 어떤 곳에 여전히 있음을 아는 것
신생아의 울음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기 때문에 울음이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초기 신생아기 동안의 울음은 미분화된 울음으로서 울음의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구분할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분화된 울음의 특성을 보여 우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는 주변 환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우호적인 환경인지 혹은 냉담하고 적대적인 환경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신생아는 주위 사람들에게 반응을 나타냅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 2017소아청소년성장도표, 미국 보건복지부 : 발달단계, 보건복지부 :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