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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에서는 2세까지 모유 수유를 권장합니다.

6~12개월 사이의 아기는 체중(kg) 당 약 90-100cc의 분유가 필요합니다.

이유 초기가 잘 진행되어 소화에 무리가 없고 양도 늘었다면 생후 7∼9개월에 이유 중기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기 이유식은 혀로 으깨어 먹을 수 있도록 조리하여 주기 때문에 아직 스푼에 익숙하지 않고 젖꼭지를 빠는 것처럼 먹는 수준이라면 시기를 약간 늦춰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가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조금씩 나타내는 경향을 보입니다. 여러 가지 재료로 다양한 이유식을 만들어 아기의 관심을 끌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드럽게 익혀 잘게 썰어 조리하면, 혀로 으깰 수 있어 아기도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간은 싱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중기가 되면 하루에 한 번 먹던 이유식을 두 번으로 바꿔 줘도 좋습니다. 하지만 먹는 양이 지나치게 적다거나 아기가 잘 삼키지 못한다면 1회식을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가 너무 서둘러서 앞서가려 하면 아기는 점점 음식을 싫어하게 되므로 아기와 속도를 맞춰주세요.
생후 7-8개월쯤 되면 갑자기 식욕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잘 놀고 변도 잘 본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때 억지로 먹이려고 하면 이유식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므로 주의하세요.

재료: 불린 쌀20g, 쇠고기 10g, 시금치 5g, 육수(물)140cc
1. ① 불린 쌀을 믹서기에 담아 쌀알이 반쯤 으깨지도록 갑니다.
2. ② 쇠고기는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편으로 썰어 끓는 물에 3분 정도 삶은 뒤 건져내고, 육수는 면보에 걸러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3. ③ 삶은 쇠고기는 0.3cm 크기로 다집니다.
4. ④ 시금치는 앞 부분만 데쳐서 0.5cm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5. ⑤ 냄비에 (1),(3),(4)와 육수(물)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쌀이 퍼질 때까지 끓입니다.
주의사항
1. ① 한 번에 한 가지 음식을 추가합니다.
2. ② 8개월부터는 2~3일 간격으로 첨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