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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자연유산의 종류

<그림. 자연유산의 종류> 절박유산, 불가피유산, 불완전유산, 계류유산 / 절박유산:임신 전반기 질 출혈이 있는 경우, 불가피유산:자궁경부가 열린상태에서 양막이 파열된 경우, 불완전유산:태반이 완전히 떨어지고 임신 산물이 자궁 내에 남아 있는 경우, 계류유산:자궁경부가 닫혀있는 상태로 사망한 임신 산물이 자궁 내에 남아 있는 경우

절박유산

임신 전반기에 질 출혈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매우 흔하며 4~5 임신 당 1명 꼴로 생기고 이 중 약 50%정도가 유산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임신 주수가 지남에 따라 유산의 가능성은 감소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질 출혈로 시작되고 일반적으로는 출혈이 멈추고 임신이 계속되나, 출혈 후 수 시간 또는 수일 후에 복통이 생기게 됩니다. 질 출혈과 함께 복통이 있으면 예후는 좋지 않습니다.

불가피유산

자궁경부가 열린 상태에서 양막이 파열된 경우로 불가피하게 유산이 될 수 밖에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양막이 파열되면서 물과 같은 질 분비물 혹은 질 출혈이 생기고 자궁수축이 시작되어 임신산물이 배출되게 됩니다. 자궁수축이 생기지 않고 시간이 경과되면서 자궁내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불완전유산과 완전유산

태반이 완전히 떨어지고 임신 산물이 모두 깨끗하게 배출된 경우 완전유산이라고 하며, 태아와 태반 전체가 자궁 내에 남아있거나 열려 있는 자궁경부를 통해 일부가 배출된 경우를 불완전 유산이라고 합니다. 출혈의 정도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급격하게 다량의 질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계류유산

자궁경부가 닫혀있는 상태로 사망한 임신산물이 수일에서 수 주동안 자궁 내에 남아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초기에는 정상임신의 증상 및 징후를 보이다가 태아 사망 후에는 자궁은 더 커지지 않으며 유방의 변화가 퇴행하나 복통, 질 출혈 등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임신산물이 자궁 내에 장기간 잔류하는 경우 심한 응고 이상에 의한 코피, 잇몸 출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복유산 또는 습관성 유산

임신 20주 이전의 자연유산이 3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나 자연유산이 2번 연속 반복되더라도, 산모의 나이가 많거나 난임의 과거력이 동반된 경우에는 습관성 유산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는 2번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이 되면 습관성 유산을 의심하여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자연유산의 원인 및 위험인자

자연유산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자는 매우 다양합니다. 염색체 이상, 내분비(호르몬)계이상, 면역학적 요인, 해부학적 요인, 감염, 기타 환경적 요소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임신초기에 발생되는 자연유산의 대부분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유산의 위험인자

자연유산의 예방

자연유산의 다양한 원인 중 태아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임산부가 아무리 주의를 하더라도 유산을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임산부의 만성질환, 면역학적 요인, 해부학적 요인, 환경적 원인 등은 전문의의 도움과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자연유산 예방법은 임신 전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연유산의 위험요인을 평가받고 계획임신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및 환경요인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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