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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별 성장 및 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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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월령별 성장 및 돌보기 13~24개월 관계와 소통 인쇄

13~24개월

이 시기의 언어발달 특성
언제쯤 대화가 될까요? 어휘 능력이 발달하면서 단어 2개를 연결해 말하기 시작합니다. “아빠 뛰뛰”, “엄마 맘마” 식으로 간단한 단어를 연결하는데, 처음에는 명사와 명사를 연결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다음에는 “엄마 주세요”, “과자 먹어” 등 명사와 동사를 연결해 직접적인 요구 사항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보통 두 단어를 연결하는 시기는 생후 18~24개월 무렵인데, 아무렇게 단어를 연결하는 게 아니라 질서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타, 버스”라고 말하기보다는 “버스, 타”라고 말합니다. 문장 구성력을 바탕으로 점차 질문이나 요구, 명령문 등을 말하면서 언어를 배워갑니다.

‘말하기’보다 단어 이해력이 더 빨리 발달합니다. 생후 13~24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표현하는 어휘가 약 50개이고 이해하고 있는 어휘는 190개 정도라고 합니다. 아이가 말문을 터뜨리기 위해서는 말하기를 독촉할 게 아니라, 단어를 먼저 이해하고 말귀를 알아듣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평소 사물을 많이 접하고 경험하게 하면서 친절한 설명을 덧붙인다면 아이의 언어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몸짓으로 말을 배웁니다. 인간은 몸으로 배운 것은 오래 기억합니다. 배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감각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말을 가르칠 때도 단순히 단어만 말해주기보다는 행동을 함께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바나나’라는 단어를 알려줄 때는 껍질을 까는 시늉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특히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를 알려줄 때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면 효과적입니다. ‘마시다’라는 말을 설명할 때 컵으로 물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어 아이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해주세요.
끊임없이 대화하세요!
아이의 언어발달을 돕는 비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응대해주면 됩니다. 아이의 입 밖으로 내는 모든 소리에 부모가 적절히 반응하면 필사적으로 말을 가르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아이 스스로 언어를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충분한 언어 자극이 된답니다. 아이와 대화할 때는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자연스럽게 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에게 말을 가르친다고 벽에 그림이나 낱말카드를 붙여두거나 책을 보면서 자신의 말을 또박또박 따라하도록 시키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오히려 언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언어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을 배우는 것이 재미있고 신나는 일임을 아이 스스로 느끼는 것입니다.
편안한 목소리가 더 효과적이에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말을 건넬 때 마치 성우처럼 목소리 톤을 높여 말하는 엄마 아빠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상 시 목소리 톤으로 자연스럽게 말을 해야 아이가 더 편안해합니다.
물론 그림책을 읽어줄 때 극적인 장면에서 목소리에 변화를 주면 흥미 있어 하지만 굳이 모든 대화를 그런 식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림책을 활용하면 좋아요
아이가 조금 크면 책 속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왜 아이가 슬퍼하는 걸까?”,
“다음은 어떻게 될까?” 등 관련되는 질문을 하여 아이가 이야기에 흥미를 갖도록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야기 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아이와 대화할 때 동물의 이름이나 신체부위 등
친근하고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면 좀 더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말에 구체적인 문장으로 대답해주세요
아이가 “이거 줘”라고 말하면 “응, 아빠가 사과 줄까?”라며 쉬운 말로 살을 붙여서 반응해보세요.
아이가 옹알이를 할 때도 “응, 배고파? 우유 줄까?” 식의 구체적인 문장으로 호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직접 경험도 중요해요
책을 읽어주고 그림을 보여주는 간접 경험도 중요하지만 동물원에 가서 동물을 만나고,
놀이공원에 가서 장난감 자동차를 타는 등 직접적인 경험 또한 필요합니다. 어휘력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일관성 있는 태도 유지하기
돌이 지난 아이는 집안 곳곳을 뒤지고 다니며 주변 세계를 자유로이 탐색합니다.
그러나 어른들이 볼 때 위험하거나 귀찮다고 해서 무조건 금지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금지를 할 때는 무엇 때문에 안 되는지 이유를 쉽게 설명해야 합니다.

가장 좋지 않은 태도는 부모의 기분에 따라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부모가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면 아이는 불안과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는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해도 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런 것은 ~ 때문에 나쁘니까 안 했으면 좋겠다” 식으로 아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