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감수 : 대한산부인과학회 정보위원회
산후부부관계
출산을 하고 난 후 첫 번째 성생활은 대개 산후 1개월째의 건강진단을 받은 다음부터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궁이나 질 등의 상처가 아물고 순조롭게 회복되려면 6∼8주 정도 걸리지만,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1개월째라도 큰 무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전에 성관계를 갖게 되면 자궁구가 완전히 닫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거나 자궁 수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약 1개월이 지나더라도 아직 오로가 계속되고 있다면 자궁이나 질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것이므로 성생활은 조금 미루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과 대화가 중요
출산을 하고 난 후 왠지 남편과의 성생활이 싫어지고 부담이 된다는 여성들이 퍽 많습니다. 곁에 아이가 있기 때문에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회음부의 봉합이 걱정이 된다든지 자궁이나 질에 상처가 생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 떄문일 것입니다.
아이가 이미 통과한 길이라 질이 늘어났다고 느끼는 사람은 있으나 질의 상태는 점차 회복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임신이나 출산의 과정을 통해 많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육이 불충분했던 자궁이나 유방이 발육하고 여성스러운 성숙한 몸매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성감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문제점이나 불만은 남편과 상의하여 해결하고 엄마로서의 자부심과 자신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