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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여성임신

ㆍ출처: 보건복지부 발간 [40주의 우주]
- 장애인 부부를 위한 임신출산 매뉴얼
시각장애 여성이 산부인과를 선택할 때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나요?
시각장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은 비장애인 임신부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시각 장애 여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분만이 가능한 병원 : 분만을 하지 않는 산부인과에서 산전 관리를 시작하면 아기를 낳기 위해 시각장애인이 분만할 수 있는 병원으로 다시 한 번 옮겨야 합니다. 병원 구조를 익히고, 새로운 의료진과 친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임신 초기부터 출산까지 관리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자 동실을 이용할 수 있는 병원 :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는 병실에, 아기는 신생아실에 따로 머물다가 모유 수유 시간에 수유실에서 만납니다. 모자 동실은 엄마와 아기가 같은 병실에서 지내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시각장애 산모는 다른 산모들처럼 신생아실 유리창 너머로 아기를 볼 수 없는 것이 섭섭할 수 있고, 낯설고 비좁은 수유실에 자리 잡고 아이에게 젖을 물려야 하는 것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모자 동실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가까운 병원 : 시각장애 임신부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으러 다니기 위해서는 가깝고 이동할 때 장애물이 없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각장애를 잘 이해하는 의료진이 있는 병원 : 안타깝지만 아직은 시작장애인을 잘 이해해주는 의료진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평소 단골 병원을 정해두고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의료진과 함께 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장애로 자꾸 배를 부딪치는데, 아기에게 위험하지 않나요?
배가 나온 시각장애 임신부는 주변의 가구, 사람 등에 배를 부딪치기 쉽습니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시각장애 임신부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배를 보호하려고 애쓰곤 하지요. 그러나 이 정도로 아기가 아프거나 다칠까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엄마가 배를 어딘가에 살짝 부딪쳐도 아기는 잘 모릅니다. 자궁 안에 양수라는 물주머니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배가 나온 임신부는 무게중심이 앞으로 옮겨가면서 평소보다 쉽게 넘어질 수 있으므로 다치지 않도록 평소보다 주의해야 합니다.
시각장애도 유전이 되나요?
시각장애 중 80~90%는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후천적 원인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 시각장애가 나타나는 원인은 백내장, 황반변성증, 각막혼탁,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대부분 노인성 질환과 관계 있으며 사고와 관련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가임기 여성 또는 남성의 시각장애 원인으로 유전될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하는 경우는 무홍채증, 황반변성증, 망막색소상피변성 등입니다.

※ 아기 초음파를 함께 보지 못해도 의사의 설명을 알아들을 수 있나요?
임신 초기 처음 들리는 아기의 심장 박동 소리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 크기, 신체 구고, 양수의 양, 태반의 위치 등을 점검함으로 써 아기가 잘 자라고 잘 지내고 있는지, 자연분만이 가능할지 등을 확인합니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가 초음파 영상을 통해 아기의 모습을 보고 인사를 나누는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초음파 화면을 알아본다기보다 화면에 보이는 신호를 통해 아기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이지요. 사실 시력에 문제가 없는 사람도 아기의 몸 일부를 보여주는 초음파 영상을 알아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더구나 초음파 영상은 아기가 커질수록 점점 일부만 보여주므로 더욱 알아보기가 힘들고요.
아무리 그렇더라도 시각장애인 엄마나 아빠가 초음파 영상을 함께 볼 수 없다는 것은 무척이나 답답한 일일 것입니다. 초음파를 볼 때 의료진에게 눈으로 볼 수 없으니 목소리로 잘 설명해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아기는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고, 양수와 태반도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아기 얼굴이 엄마의 배 쪽으로 햐하고 있네요. 코랑 입술이 보이고 왼손은 뺨에 대고 있어요. 다리느 ㄴ양반다리처럼 꼬고 있고요” 하는 식으로 설명을 들었다는 한 시각장애 여성은 “의사가 남편에게 설명해주었는데, 그걸 들으면서 어느 정도는 상상이 되었어요”라고 회상했습니다. 물론 엄마 또는 아빠가 시각장애인이어도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의 심장 소리를 함께 들으며 인사를 나누는 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