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화면설명 : 모유수유의 모든것 (직접 수유가 힘들때, 유축)



아기를 출산한 이후 아기의 건강 문제나,

아이가 엄마 젖을 잘 빨지 못할 경우,

혹은 엄마의 직장 복귀 등으로 직접 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럴 땐 손이나 유축기로 유축해야 합니다.

손으로 유축할 경우,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모유를 보관할 무균 용기를 준비합니다.

모유수유와 마찬가지로 기저부를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물수건을 수 분간 덮어두면 유축에 도움이 됩니다.

준비가 끝났다면 엄지와 검지를 들어 유관이 모여있는 유륜 양옆을 단단히 눌러줍니다.

몇 차례 눌렀다 떼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해주세요.

처음에는 젖이 방울방울 떨어지다 점점 양이 많아지는데요.

유방이 충분히 비워질 수 있도록 젖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유륜 주변을 골고루 눌러줍니다.

전동식 유축기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너무 높은 압력에 가동하면 통증뿐만 아니라 유방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젖이 잘 나올 때까지

약한 압력으로 짜고 제대로 나오면 압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축한 모유는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상온(실온 25도씨)에서는 4시간,

냉장보관(영상 4도씨)하는 경우에는 4일,

냉동보관(영하 20도씨까지)하는 경우에는 최대 9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한번 냉동했다가 해동한 모유는 24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하고, 남은 모유는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