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리 똑같이 생겼니~~
작성자
최경일
등록일
2019-11-15
조회수
517
추천수
6
어쩜 이리 똑같이 생겼니~~
어쩜 이리 똑같이 생겼니~~
임신, 출산의 과정이 처음이고 낯설다보니 어느것하나 힘들지 않은것이 없었다. 부모가 되는 순간순간이 소중하고 평생 잊혀지지 않을 기억이기에 오늘도 그 기억을 더듬어 아이에게 수없이 "사랑해. 축복해. 감사해"라고 이야기해주려 한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세상 가장 위대한 엄마라는 타이틀을 갖게 해준 내 아이이니까..

"쿵쾅쿵쾅 쿵쾅쿵쾅" " 심장소리 잘 들리시죠?? 건강하게 잘 크고 있네요"
우와~~ 나도 엄마가 되다니... 눈물이 왈칵 쏟아지던 날. 분명히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또 다른 세상에 살고있는 것만같은 꿈 같은 시간. 이제부터 아가와 꽃길만 걸을줄 알았는데... 그건 아주 잠깐동안의 기쁨이었으니...

입덧, 부종, 관절염, 변비.. 임산부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다 경험하게 해준 효자아드님.. 매일매일 어떻게 지냈는지도 모르게 열달을 품고 있었지요. 엄마도 아빠도 순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너는 왜?? 누굴 닮아서?? 서로가 상대를 닮았다고 떠넘기기 했던게 기억나네요. 매번 초음파 사진으로만 보다가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입체초음파를 보곤 빵 터졌지 뭐예요.. 눈,코,입 어느것 하나 빠진것 없이 아빠를 쏙 빼닮았더라구요. 단번에 아빠아들 인정!! ㅎㅎ 그 아들이 그대로 자라서 그 모습 그대로 뿅!!하고 엄마아빠보러 나왔답니다. 유전의 힘은 대단해요!!
엄마아빠에게 와줘서 고맙고 사랑해 우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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