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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효녀 며느리 만들어 준 셋째
작성자 김정숙 등록일 2019-11-08
조회수 30 추천수 0
효녀 며느리 만들어 준 셋째
2013년 초 결혼
2014년 초 첫째 딸 출산
2015년 초기와 말기에 두번의 유산
그리고
2017년 초 둘째 딸 출산
3살 터울의 두 딸아이의 엄마가 되고,
첫째 아이도 둘째 아이도 너무나도 예쁘게 키우는 와중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셋째가 찾아왔어요.

임신생활은 입덧도 심해 세아이 육아중인 지금도
육아가 더 체질에 맞긴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이제 접으려했던 2세 계획에서 느닷없이 셋째가 찾아와 굉장히 많은 고민과 눈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와중

친정엄마의 위로로 예쁜맘 먹고 임신생활 끝에 정말 장군감 아들이 태어 났어요.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도 내색 안하시더니
아들을 낳으니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그렇지만 시부모님만이 아니라 친정엄마께서 더 기뻐하셨던 것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세대가 우리와 다르다보니
딸아이가 시집가서 아들을 낳지 않아서 맘이 많이 불편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첫째 둘째도 연초에 태어나서 명절(설)을 두번이나 재낄 수 있게 해준
임신기간부터 나에겐 효녀였던 공주들인데

셋째아이도 추석 전날에 태어난 효자랍니다.
더구나, 시부모님에겐 더없이 소중한 아들이란 존재 하나만으로도
손주보다 손주를 보게 해준 저에게 효녀라며 어찌나 고마워 하시던지요.

물론 첫째 둘째때 모두 공주라 서운하신 맘도 있으셨겠지만 하나 내색하진 않으셨어요.
근데 아들까지 낳아보니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나 싶은 생각이 부쩍 들더랍니다.

그렇게 6년째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중인 지금.
북적북적 까르르 지지고볶는 삼남매 키우는 하루하루가 어찌나 행복하고 즐거운지 몰라요.

아이들 덕분에 웃고, 울고 , 화내고, 짜증내고..
이렇게 다양한 감정을 겪으며 오늘도 가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준 아이들이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육아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는 엄마들이 있다면
이러한 행복 어디서 구할 수 없는 것이니 최대한 즐기라고 하고 싶어요.

정말 5년만 지나면 아이들 셋 모두 어느정도 컷다고 저하고 놀아주지도 않겠지요...ㅎㅎㅎ

육아맘 화이팅!입니다~



* 아들인데 누난들 덕분에 라푼젤 케익으로 첫 생일축하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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