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난지 100일 기념으로 그동안 고생한 것 잊어라며 저희 남편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네요!
태교 여행은 못갔는데, 그게 마음에 걸렸던지 미리 여행 계획을 짜두고 있었더라구요.
신랑에게 너무 고맙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 많았는데, 아기가 울어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거나
여행 일정에서 빼놓은 곳도 있어 좀 아쉬움도 남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내내 저희 남편이 희생 정신을 발휘하여 밥 먹을 때나 화장실 갈 때나 아기띠를 착용하고 안고 있었네요.
한국에서 오신 분들도 쉽게 만날 수 있었고, 태교 여행으로 오신 분들도 많이 봤네요.^^

우리 아기와의 첫번째 가족 여행!!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으로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