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료 결제하러 들어왔다가 이벤트를 발견했네용?ㅎㅎ
연년생 아들셋을 둔 워킹맘입니다.ㅎㅎ(굳이 안물어보셨는데..ㅋㅋㅋ)

얼마전 둘째아이 어린이집에서도 이벤트가 있어서..
마침 아빠랑 아이들이랑 집에서 요리를 한적이 있네요..

특별한것 같으면서도 특별하지 않은..그다지 어렵지 않은 레시피 화전, 소개합니다.

아빠가 간단하다해서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색다른 재료를 접하고, 나름 색다르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용..ㅎ

재료는,
집에 냉동실에 있던 오래된(?)맵쌀가루, 대추 두알, 밭에서 딴 쑥갓, 소금조금, 뜨거운물, 식용유, 꿀...이렇게 준비했었는데,
인터넷 찾아보면 다 나오겠지만,

1. 찹쌀가루+소금조금, 뜨거운물(익반죽을 위함)
2. 꽃모양 데코를 위한 대추 두알, 쑥갓 몇잎,
3. 찍어먹거나 코팅할 꿀
이렇게 있으면 되구요.(확실히 맵쌀가루 보단!찹쌀가루를 추천합니다.)

특별할 거 없는 레시피는..
1. 찹쌀가루, 소금 조금을 볼에 넣고, 정수기 온수도 상관없습니다..온수 넣고 숟가락등으로 휘휘 젓다가...섞이면
손으로 조물조물 반죽...
2. 쑥갓을 찬물에 담궈놓고, 대추는 씨를 빼고 안쪽에 칼집을 조심조심 내어 판모양으로 편다음 얇게 썬다.
3. 얇게 썬 대추를 꽉꽉 돌돌 말아 꽃봉우리모양을 만든다.
4. 찬물에 담궈 놓은 쑥갓을 떼어놓는다.
5.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에 반죽을 적당히 동그랗게 펴고 그위에 대추 꽃봉우리, 쑥갓 두잎으로 꽃모양 데코후,
타지않게 잘 뒤집는다. 끝.

입니다.ㅋㅋ


익반죽 준비작업시 아이들과 함께 숟가락으로 휘휘 돌리는 작업을 했고,
꽃모양 데코를 할때 대추를 썰어서 주면, 아이들이 돌돌 마는 심오한 작업을..
찬물에 담궈둔 쑥갓잎을 하나씩 하나씩 떼어주는 심오한 작업을 아이들이 해주었네요..ㅎㅎ

약불에 노릇노릇..타지않게 구워주면..완성.(맵쌀은 괜찮지만, 찹쌀은 잘 ..여러번 뒤집어줘야한다고 하네요..ㅎ)

꿀찍어 먹으니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