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노하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워낙 어렸을때부터 엄마 아빠 껌딱지에다 낯을 많이 가리고 예민해서 등센서가 있었던 아기였답니다.

유모차도 안타고 카시트도 안타고 이동수단은 오직!! 엄마 아빠의 팔이였답니다.........

그래서 24개월 안에 비행기값이 무료인것을 알면서도 엄두가 나지 않아 (해외는 분명 비행기에서 서서 가고 오고 해야할 운명!!)

항상 차로 가까운 근교나 산책 위주로 다녔어요!!




1. 일단 여행에는 엄마 아빠의 체력이 필수입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돌아다니고 안아주고 같이 놀아주려면 체력이 필수!

말을 부쩍 잘하는 32개월이라 질문도 많아요. 정신적으로도 지치지 않아야 해요!



2. 아이의 애착물건이나 좋아하는 물건이 필요해요.

저희 아이는 어렸을적부터 어른베개를 좋아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베개커버의 한군데를 엄마찌찌라며 좋아해요!

차로 간다면 어디를 가던지 꼭 베개를 가져간답니다. 돌이 되기 전에는 베개가 꼭 있어야 아이를 내려놓고 재울수 있었어요.

또한 저희 아이는 자동차를 정말 좋아하기에 항상 좋아하는 자동차를 가지고 다닙니다.

좋아하는 음료수, 간식도 챙겨야 한답니다. 맛있는걸 먹을때는 사진처럼 손까지 먹어요!



3. 모기약, 땀띠약 등 각종 상비약이나 연고는 필수입니다.

부산 친적집에 놀러갔을때 모기를 물렸었는데 바다가 있는 곳의 모기라 유달리 간지러워 해서 많이 붓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해외든 국내든 항상 상비약과 연고는 필수입니다!!!



4. 안필요한듯 보이는 물건도 다 챙겨야 합니다.

어른들의 물건은 간소하게 여행일자에 맞춰서 가져가는 편인데 아이는 뭐든 넉넉하게 챙기게 되요.

저희는 항상 차로 움직이다 보니 남편이 다 챙기라고 말한답니다. 왜냐면 밖에서는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아주 어린 아기면 기저귀, 배변훈련 중인 아기는 휴대용 소변통, 배변훈련이 완료됐어도 여벌의 옷은 필수이벼

신발도 여유있게 2-3개, 내복은 더 많이, 아기가 밥과 먹을수 있는 여러식품(김, 즉석짜장 등) 유모차, 카시트 등등!!!

또한 멀리 놀러가는 경우 저희는 아기가 씽씽 탈수있는 자동차나 펭귄소변기까지 부피가 큰것도 챙겨요! ^^;



다들 육아 힘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여행 노하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