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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응급처치

ㆍ원고제공 : 의학전문 기자 이진한
이물질을 삼켜 갑자기 숨이 막혔을 때 : 영아(10kg 이하)에게 시행하는 하임리크법
영아들은 조그만 물건을 삼켜 쉽게 질식하게 된다. 아기가 갑자기 숨을 못 쉬고 얼굴이 새파래지면 빨리 입을 우선 벌려본다.
확실히 보이는 이물질만 제거한다. 깊이 있어서 쉽게 꺼내지지 않을 경우엔 하임리크법을 시행한다. 먼저 왼손으로 영아의 엎어놓고 머리를 땅으로 향하게 한다. 이때 왼손으로 머리와 목이 꺾이지 않도록 잘 받친다. 오른손으로 등 쪽을 5번 쳐 준다. 두드리는 것이 효과가 없으면 영아의 얼굴이 위로 올라오도록 하고 보호자는 팔이나 무릎으로 아기를 받친 다음 검지 중지 두 손가락을 가슴 가운데 뼈(흉골) 밑 부분에 대고 3초마다 5차례 흉부 압박을 가한다. 그러는 동안 주위 사람에게 구급차를 부르도록 한다. 등 두드리기와 흉부 압박을 교대로 시행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아기가 떨어진 높이와 아기의 나이에 따라서 두부손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머리에 있는 상처가 어느 정도인지, 실제로 머리에 상처가 있었는지 혹은 의식의 변화가 있었는지 등이 중요하다. 별 이상이 없는데도 의식이 없거나 흐릿한 경우, 엄마를 못 알아보거나 갑자기 말을 못하는 경우, 경련을 하거나 분수처럼 심하게 토하거나 세 번 이상 구토를 하는 경우, 10분 이상 울음을 멈추지 않는 경우, 외상이 눈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응급상황이므로 빨리 병원에 옮겨야한다.
코피가 날 때
엄지와 검지로 콧구멍 바로 위, 코의 말랑말랑한 부분 전체를 단단히 집는다. 혈액과 다른 분비물들이 목으로 넘어가지 않게 앞으로 숙이고 입으로 숨을 쉬게 한다. 이렇게 하고 5분 정도 지나도 피가 계속 나면 10분간 더 자세를 취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병원으로 간다.
아이가 이물질을 먹었을 경우
무조건 토하게 하지 말고, 일단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핸드폰은 지역번호+1339)로 문의한 후 지시대로 따르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삼키기 쉬운 것 중 비누, 치약, 화장품, 크레파스, 실리카겔 등은 독성이 거의 없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세제나 독극물을 먹었을 경우에는 토하게 하지 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되 아기를 왼쪽 팔이 아래로 가게 세워 눕혀 이동해 독극물이 소장으로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아기가 약을 먹었을 땐 알약은 즉시 토하게 하고, 물약은 우유를 먹여 토하게 한다. 단, 먹은지 30분이 경과했을 땐 물을 많이 먹이고 병원으로 간다.
경련으로 아이가 의식을 잃고 몸의 일부가 떠는 경우
할머니들이 흔히 ‘경기’라고 부르는 것은 경련으로 아이가 의식을 잃고 몸의 일부가 떠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경련의 원인은 크게 고열 때문에 생기는 열성경련과 간질 등 경련성 질환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나눈다. 대부분의 경련은 열이 심해서 나는 열성경련으로 14-18개월경에 잘 생긴다. 아기가 경련을 일으키면 아기를 편안히 뉘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토사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한다. 혀를 깨물지 모른다는 이유로 억지로 손가락을 아기 입으로 넣거나 손발을 떤다고 꽉 잡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
경련의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것도 좋다. 즉, 몇 분간 하는지, 어디 부딪치지는 않았는지, 어떻게 경련을 하는지 잘 관찰한다. 예를 들면 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손발은 어떻게 떠는지 등을 살펴 경련이 멈춘 다음 소아과를 방문해 자세히 설명한다. 아기가 의식을 잃은 동안에는 아무것도 먹여서는 안된다. 아기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물, 해열제, 특히 진정작용을 하는 약 등 무엇인가를 먹이려하다가 자칫 기도로 들어가면 기도를 막을 수도 있고 흡입성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다. 열성경련일 경우 열을 내리는 조치를 취한다. 열이 높으면 일단 좌약을 넣어주고, 미지근한 물로 아기의 몸을 닦아 열을 내리게 한다. 열이 나서 경련을 하더라도 15분 이상 길게 한다면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소아과에 가서 원인을 알아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