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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ㆍ감수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질병이 있는 엄마의 모유수유
산모가 질병에 걸렸을 때 대부분의 경우는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산모가 약을 복용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하면 수유에 지장이 없는 약으로 처방해 줄 것입니다. 질병과 모유수유의 관계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을 알고, 계속해서 모유수유를 하겠다는 의지와 가족들의 도움만 있으면, 모유수유에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계속할 것인가? 중단할 것인가?

  • 산모가 에이즈 바이러스(AIDS Virus)에 감염되었을 경우,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지는 아직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모유에는 에이즈 바이러스나 암을 억제하는 면역 성분이 들어 있지만, 모유는 산모의 혈액이기 때문에 아기에게 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담해서 모유수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암 진단을 받은 산모의 경우, 모유수유는 가능합니다. X-ray나 초음파, MRI, Mammogram(유방암 진단 검사)이나 방사선 요법 등의 치료는 수유에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암제를 투여 받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수유를 중단해야 하므로 상담을 받도록 하십시오.
  • 산모가 수두에 걸렸을 경우, 만일 발진이 출산 5일 전부터 출산 2일 이내에 나타났다면 산모가 감염되면서 바이러스가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으면서 항체는 충분히 넘어갈 기간이 되지 않으므로 산모와 아기는 격리하여야 하며, 면역 글로블린(ZIG : Zoster immune globulin)을 주사하고 유방에 수두 발진이 없다면 모유를 짜서 수유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수두에 걸린 산모는 72시간 동안 피부에 새로 물집이 생기지 않고, 물집은 딱지가 모두 앉으면 감염력이 없으므로 수유를 하여도 됩니다.
  • 산모가 말라리아, 콜레라, 디프테리아에 걸렸을 경우, 위의 균들은 모유로 감염되지 않으므로 모유수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감기나 인플루엔자에 걸린 산모의 경우, 전신에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아기에게 수유하거나 아기를 만져야 할 경우 마스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장염에 걸려서 설사를 할 경우, 모유로 균이 전염되지는 않으나 손으로 전파되기 쉬우므로 손소독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 B형 간염에 감염되었던 간염보균자 산모의 경우, 모유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기는 출산 후 B형 간염 백신과 함께 HBIG를 3차례에 걸쳐서 접종해야 합니다.
  • 산모가 단순포진에 걸렸을 경우,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감염되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일 경우는 아기에게 모유수유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피부에 물집이 난 곳을 아기가 만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유를 짜서 아기에게 주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 산모가 임질, 매독, 트리코모나스 등의 성병에 걸렸을 경우, 모유수유가 가능하지만, 트리코모나스 치료약 플라질(Flagyl, metronidazole)을 복용할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 결핵을 앓고 있는 산모의 경우, 모유수유를 할 수 있고, 결핵약 역시 아기에게 해를 미치지 않습니다.
  • 선천성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산모의 경우,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으며, 의사, 영양사의 조언을 받으면 더욱 좋습니다.
  •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산모의 경우, 모유수유를 할 수 있으나 활동성 방사선 테스트를 하는 동안에는 잠시 동안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 간질발작의 가능성이 있는 산모의 경우, 모유를 먹일 때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 베개나 이불 등을 깔고 바닥에 앉아서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애인들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게 되면 아기와의 유대감도 높일 수 있고, 분유를 준비하는데 따르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특히 맹인 산모가 인공수유를 해야 할 경우에 물을 끓이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