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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유산

ㆍ감수 : 건양대학교 산부인과 교수 이성기
반복(습관성)유산의 이해
반복유산(또는 반복적 유산)은 과거에는 습관성유산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반복적으로 자연유산을 경험하는 경우를 말하며, 대개는 3번 또는 그 보다 많은 연속적인 유산이 발생하면 반복유산이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반복유산은 전체 부부들 100 ~ 300쌍 중 한 쌍에게 일어나는 비교적 흔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연유산의 횟수를 거듭할수록 다음 임신에서 다시 유산을 경험할 위험은 점점 높아집니다. 보고자들마다 다르지만 3번 자연유산시 다시 유산의 확률은 40%정도, 4번이 되면 50% 가까이 내려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유산은 환자에게 대단히 큰 실망과 정신적 위축을 가져오며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커다란 심리적 압박을 유발합니다. 그 결과 나중에는 임신을 회피하는 경향을 띠게 되거나 때로는 여성이 점차 나이 들어가고 여러 차례의 유산 처치 후에 오는 문제들로 인해 불임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따라서 반복유산 시 너무 늦기 전에 정확한 원인 검사와 이에 근거한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입니다.
이 질환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복유산은 이처럼 복잡한 면이 많아 여러 매체에 소개되어 있는

첫째

매우 다양한 원인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때로는 자연유산의 원인이 반복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의외로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실제로 현대 의학은 아직도 임신 때 일어나는 우리 몸의 변화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둘째

검사 방법들 가운데에는 침습적이어서 임신 중에 적용하기에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임신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미리 예측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셋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 적당한 치료법이 무엇인지 아직도 논란이 있습니다. 정서적 지지에서부터 복잡한 면역 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근저에는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안전한 치료법에 대한 확신의 부재가 존재합니다.
반복유산의 의학 정보에는 최근의 지식과 차이가 있거나 부정확한 것이 다수 발견됩니다.
결론
반복유산은 수많은 원인과 태아와 모체간의 생리적 면역적 반응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아직도 치료에 어려움이 큰 분야입니다. 차츰 연구의 성과가 있어 혈전형성이라든가 면역이상이라든가 하는 원인에 대한 정보가 축적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반복유산의 원인은 염색체이상과 혈전성향증 뿐입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학적 연구를 하는 데는 윤리적, 의학적 제약이 많고 결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너무도 많다는 점도 이 분야의 연구의 어려움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의료보험 하에서는 많은 검사와 치료법이 급여로 인정되고 있지 않아 환자의 부담이 크다는 것도 자세한 검사와 정확한 치료에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식은 국내에서는 그간 검사가 어려웠던 혈전성향 유전자검사와 면역검사가 국내 검사기관에서도 실시되고 있고 그 항목도 확대되고 있어 보다 정확한 원인규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반복유산의 전문클리닉이 늘어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반복유산 뿐만이 아니고 시험관아기시술에서 원인을 모르는 반복적인 임신실패의 경우도 반복유산처럼 적극적인 검사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반복유산의 첫번째부터 네번째까지 자연유산 후 퍼센트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첫 번째 자연유산 후 76%
두 번째 자연유산 후 70%
세 번째 자연유산 후 65%
네 번째 자연유산 후 60%
반복유산의 유전적요인, 해부학적요인, 내분비적요인, 감염적요인, 항인지질항체, Th1 싸이토카인 증가, 원인불명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유전적 요인 20-80%
해부학적 요인 60-90%
내분비적 요인후 90%
감염적 요인 70-90%
항인지질항체 70-90%
Th1 싸이토카인 증가 70-87%
원인불명 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