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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여성임신

ㆍ원고제공 : 판암사회복지관 정효선
장애인의 성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은 현재 어떤 상태입니까?
우리 장애인들은 성(섹스)에 대해 무감각하고 필요성이 전혀 없나요? 또는 성이라는 것은 장애를 입고 나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영역입니까?
우리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애인들도 누구나 성(性)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성(性)을 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거의 다 문제없이 성생활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경우 정상적인 임신과 출산이 가능합니다. 아직 미혼인 장애인이 계시면 혹시 ‘아이를 갖고 낳는 것,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지는 말기 바랍니다. 성생활은 인간이 형성할 수 있는 가장 친밀하고 가까운 인간관계이며, 인간은 성생활을 통하여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확인하며, 기쁨과 극치 감을 맛보게 됩니다.
따라서 장애인들이 적절한 성재활 정보를 아는 것이, 장애인 자신의 재활의욕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족들, 특히 배우자의 불안을 줄여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장애인 부부들의 성재활 문제를 상담해 오면서, 장애인의 성생활은 기술(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간의 사랑’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부부간에 진정한 사랑과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이를 옆에서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애인 자신이 스스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에게 생긴 엄청난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겨 나갈 때 성적인 재활은 물론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진정한 재활을 이루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난 1998년 12월 제정된 장애인 인권헌장에는 '여성장애인은 임신, 출산, 육아 및 가사 등에 있어서 생활에 필요한 보호와 지원 받을 권리를 갖는다.’고 명시 되어 있습니다. UN의 기본법에도 장애인들이 성(性)을 누리고 부모가 되는 경험을 하는 일에서 거부당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헌장이 곧 법률은 아니지만 선포됨과 동시에 비슷한 효력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여성장애인들에게 있어서 '보호와 지원 받을 권리'는 아직도 헌장으로써만 존재 할 뿐, 충분한 현실성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여성계에서는 여성의 생리, 임신, 출산에 관련된 영역을 건강 차원에서 다루면서 여성의 건강을 모성의 권리와 여성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지위와 연관하여 총체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주류와 비주류, 남성과 여성, 장애와 비장애 등 많은 분류의 집단이 있습니다. 장애인도 한 사람 한 사람마다 각자의 개성과 고유의 특성이 다르지만 우리 사회는 너무 쉽게 그저 '장애인’,도움이 필요한 불쌍한 사람이라는 시혜와 동정의 집단으로 분류해 버립니다. 집단은 이익 집단이든 공익집단이든 혼자보다는 서로의 공동 목적을 향해서 함께 움직일 수 있고 정치, 행정상 통계를 낸다든지 하는 경우에 업무의 편의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사람 본인의 모습으로 인정하기보다 집단 속의 한 부분으로만 쉽게 지어버리게 만드는 단점도 있습니다.

유교사상 흔적이 남아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들이 개성과 특성을 드러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특히 가정과 사회에서, 교육과 직업에서, 관습과 제도에서 다중적 차별을 경험하는 여성장애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발전시켜 나갈 기회가 없기 때문에 성과 사랑 그리고 육아에서도 소극적이 됩니다.

평등의 정의가 '똑같은 기회’가 아닌 공정한 잣대’라고 본다면 이는 비장애인과 남성장애인보다는 여성장애인에게 가장 적합한 정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회가 여성장애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려면 아직 험한 산을 넘어야 합니다. 머릿속으로, 이론으로만 그래, 여성장애인도 우리와 평등하지, 라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가슴 깊이 사회에서 같이 살아가는 친구로, 동료로, 동지로 느껴야 합니다. 장애인들이 평등한 세상을 꿈꾼다는 것은 비장애인과 똑같이 살고 싶다는 의미가 아닌 장애가 있는 사람이 유형별 장애에 맞추어서 사회보장제도가 갖춰지고 장애를 가지고도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사회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평등이 실현되는 사회인 것입니다.

지금 21세기, 정보와 교육의 질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삶의 현실에서 여성장애인은 여전히 치명적인 불평등을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여성장애인들은 여성+장애인이라는 이중의 차별을 받고 있으며 사회에서 모든 기회들을 박탈당하고도 무엇을 빼앗겼는지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결혼에 성공하는 비결

첫 번째 비결은 장애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장애를 받아들인 사람은 그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얼굴에 여유와 미소가 있으며, 표정이 환하게 빛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은 얼굴을 찡그리고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마음에 기쁨이 전혀 없습니다. 여러분은 휠체어에 탄 자신의 모습, 뇌성마비로 몸이 비틀어지고, 얼굴 표정이 일그러진 자신의 모습까지도 사랑하십니까? 장애를 받아들이게 될 때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비결은 열정을 쏟을 일을 한 가지씩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림을 그리는 일이든지, 글을 쓰는 일이든지, 컴퓨터를 하는 일이든지, 공부를 하는 일이든지, 신앙생활을 하는 일 등 그것이 무엇이든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열정을 다 바칠 일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생각만하면 누워있다가도 가슴이 뛰는 그런 일이 필요합니다. 그런 열정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사람이 됩니다. 가족들이나 주위에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비결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아무리 자신의 매력을 많이 갖추고 모든 것이 준비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으면서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다면 결혼에 성공할 확률이 0%입니다. 동호회 활동, 자원봉사활동, 스포츠 활동, 신앙생활 등등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애인들은 집에서만 오래 지내서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관계를 맺는 기술이 많이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자꾸 늘려서 자연스럽게 대인관계를 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실질적인 문제들은 이렇게 개인의 문제로 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장애인들이 만나고 결혼할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혼 장애인들이 쉽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첫째, 이동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 보급, 장애인 콜택시 확대운영, 공공 평의시설을 확충이 필요합니다.
둘째,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는데, 이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스포츠 및 취미활동 프로그램, 사람을 만나는 기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만남 프로그램 등이 필요합니다.
셋째,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고용문제 해결이 필요합니다.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일을 할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가지 문제들 특히 결혼과 관련한 문제들이 쉽게 해결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역할
  • 장애인도 결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 자신의 매력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 사람들을 만나는 사회생활기술 등 개인적으 로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 미혼인 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이성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 장애인 스포츠, 장애인 레저, 장애인 문화 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합니다.
  • 정책적으로 장애인들의 고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결혼 생활이 가능하도록 합니다.